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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최고의 1분] ‘뿌리’ 뛰는 윤제문, 나는...

한석규 [최고의 1분] ‘뿌리’ 뛰는 윤제문, 나는 한석규 순간시청률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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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진영 기자] 지난 24일 방송된 SBS TV ‘뿌리깊은 나무

’(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에서 순간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1분은 어떤 장면일까.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뿌리깊은 나무’ 16회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정기준(윤제문)이 한글의 정체를 알고 경악하는 장면이었다.



이날 한가놈(조희봉)은 광평대군(서준영)이 납치됐던 곳에서 입수한 글자를 분석했고, 이 스물여덟 글자로 거의 모든 말을 쓸 수도, 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정기준에게 ‘곤구망기’라는 글자가 밀본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기준은 단 이틀 만에 개파이(김성현)가 자신의 이름을 쓰고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또 연두(정다빈)는 정기준이 한 말을 그대로 받아썼다.



그는 충격에 빠진 얼굴로 “글자는 무기다. 사대부가 글을 알기 때문에 사대부인 것이다. 그게 사대부의 권력이고 힘의 근거다. 그런데 모두가 글자를 쓰고 읽게 된다면 조선의 모든 질서가 무너질 거다. 혼돈에 가득 차고 조선의 뿌리인 사대부가 무너질 것 ........... 생략.




P 팅커벨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