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 JYP 계약해지 3대 의혹은? '2pm재범'영구탈퇴 계약해지

지난해 9월 한국비하 논란으로 2PM을 탈퇴한 박재범의 2PM 복귀가 최종 무산됐다. 전속계약 역시 해지해 사실상 영구제명이라는 조치가 내려졌다.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고지하고 "박재범 군의 3월부터 2PM 컴백을 준비했으나 작년 12월 22일 박재범군이 본인이 사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백해 왔다"며 "이 문제의 내용은 작년 9월 팀 탈퇴 시의 문제보다도 훨씬 더 안 좋고, 또 사회적으로도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었다"고 소속사 계약해지와 2PM 탈퇴 이유를 밝혔다.

한국 비하보다 더 심각한 잘못?

팬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JYP가 밝힌 공식적인 이유인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만한 잘못', 내용에 있다. 기실 지난해 9월 박재범의 2PM을 탈퇴하게 만든 결정적인 원인이 된 한국 비하 관련 글이었다. 애국심과 민족주의 의식이 강한 우리 정서상 이 같은 발언은 격렬한 비난 여론을 만들 수 있는 사안이다.

하지만 JYP 측은 재범의 2PM 영구제명 및 전속계약 해지에 대해 "이보다 더 큰 사안"이라고 말한 것. 기실 이 같은 사실이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는다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겠냐는 추측이다. 또 이 문제가 '어겐앤어겐' 활동당시 라고 밝힌 만큼 이에 대해 소속사 내부에서 전혀 모르고 있을 수 있느냐는 것.

2PM 멤버들은 탈퇴에 동의했다?

JYP에 따르면 "이 내용을 연말 활동이 모두 끝난 올 해 1월 3일 다른 2PM 멤버들에게 알렸다"며 "멤버 6명은 고민 끝에 삼일 뒤인 1월 6일 전원 모두 더 이상 박재범군과 함께 2PM 활동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재범의 영구제명에 대해 2PM 멤버들의 전원 합의가 있었다는 것.

이 같은 JYP의 설명은 '재범의 더 큰 잘못'에 대해 팬들은 물론, 소속사 관계자들, 2PM 멤버들 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에 대해 멤버들이 곧바로 동의를 했다는 사실 또한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재범의 사생활 문제가 '공식적'인 이유?

마지막으로 JYP 측이 재범의 사생활 문제로 밝힐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는 점이다. 기실 연예계에서는 연예인의 사적인 잘못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로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 한 이를 덮어주는 것이 관례. 당장은 이 문제로 활동이 중단이 불가피 해도 이후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서다.

특히 재범 복귀와 같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 소속사가 "(한국 비하 보다 더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올수 있는 일"이라고 언급하면서 그 내용에 대해서는 "사적인 부분이라 말할 수 없다"고 밝히는 것은 의혹만 증폭시킬 뿐 이라는 지적이다. 벌써부터 재범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루머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PM 멤버 6명은 27일 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멤버들이 재범의 소속사 계약해지와 2PM 영구제명에 대한 어떤 입장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자료출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작성: 생활속의 커뮤니티 젝시라이프 매거진 웹진라이터 마이다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