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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를 하거나 먹는 것 없어도 배만 불룩 하던지 이물질을 자주 주워 먹으려 할 때, 개의 혀나 잇몸을 관찰 해 보면 희게 변색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눈꺼풀을 뒤집어 보면 눈동자 윗 부분이 심하게 충혈 되어있고, 심하면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대개 장이 무엇인가에 침해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가장 흔한 회충을 중심으로 침투 경로와 구충 방법 등에 대하여 알아보자. 개의 회충은 작은 창자에 알을 낳는데 보통 성충 한 마리가 하루에 10-20만개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알은 변에 섞여 밖으로 나오고 땅바닥 등에서 1주일 정도 자란다. 이때 개가 흙을 먹거나 땅바닥에 떨어진 이물질을 주워 먹을 때 회충 알은 입이나 코를 통해 개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 |
종합 구충 횟수 |
1차 |
2차 |
3차 |
4차 |
5차 |
6차 |
7차 |
8차 |
9차 |
시기(단위:생후) |
2주 |
4주 |
8주 |
12주 |
16주 |
5개월 |
7개월 |
9개월 |
12개월 |
성견은 봄, 가을에 2회 구충하고 1회 구충 할 때마다 7-10일 뒤에 한번 더 구충한다. | |||||||||
모견은 교배시키기 1-2주 전 반드시 구충한다. |
구충 프로그램 |
성견은 봄, 가을에 구충하는데 1회 구충 할 때마다 10일 뒤 알에서 깨어나는 충을 잡기 위해 한번 더 추가 구충한다. |
영양의 불균형에 의해 뼈가 약해지는 병으로 생후 2-3개월 된 강아지에게 많이 발생하며 주로 어미젖이 부족했던 강아지, 영양가 없는 사료를 먹여 비타민A와 칼슘이 부족한 경우나 일광욕을 충분히 시켜주지 못해 비타민D가 결핍된 상태일 때 걸린다. 그 다음에는 광대뼈의 돌출, 늑골 혹의 돌출 등, 기타 몸의 여러 곳에서 뼈에 의한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구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칼슘제를 많이 먹이거나 주사한다. 칼슘제는 구루병 외에도 골연증, 산후 쇠약, 아세톤 혈증 등의 칼슘 대사 장애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또 충분한 일광욕과 운동을 시켜준다. 그리고 버터, 치즈, 멸치, 영양제, 계란 노른자, 우유 등을 아주 소량만 먹인다. 고칼로리로 적게 먹이는 이유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인데 체중을 줄여야만 뼈의 하중을 덜어 휘어진 뼈를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개 홍역이라 불리는 이 병은 생후 4-5개월 된 강아지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개 특유의 전염병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은데 디스템버 바이러스가 1차 병원체이고 기관지 패혈증균이 2차 병원체이다. |
1) 소화기형 |
구토를 동반하는 것도 있으나 주로 설사를 한다. 심한 경우 물 같은 점액이나 혈액이 섞여 나오고 체온은 약 40℃정도이며 식욕감퇴, 탈수, 전신쇠약에 빠진다. |
2) 호흡기형 |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키기 쉽다. |
3) 뇌 신경형 |
안면에 가벼운 경련을 일으키고 우울해지거나 흥분 상태를 보인다. 대개 2-3일 후엔 간질병 같은 발작을 하루에 몇 번씩 반복한다. 복부나 가랑이 사이에 수많은 농진이 생기거나 눈에 각막염을 일으킨다. 디스템버의 발병까지는 3-4주 정도로 상당히 길다. |
4) 경지증형 |
병의 경과가 오래 지속되면 비경과 발바닥이 굳어져 걸을 때 소리가 날 정도가 되는데 이를 경지증 이라고 한다. 주로 늙은 개에게 많고 뇌에 병을 일으켜 90%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사망률도 매우 높다. |
병든 개의 오줌이나 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입을 통하여 전염되는 병이다. 잠복기는 5일쯤이고 발병하면 고열이 나고 입과 눈의 점막이 충혈 된다. 그리고 편도선이 붓고 눈곱이 많이끼며 구토와 설사를 한다. |
전염성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사망률이 아주 높은 무서운 바이러스다. 보통 3-4일간 잠복기를 거친 후 장의 점막 표면에 흡수되어 세포 조직을 파괴한다. 파보와 비슷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것이 있는데 증세는 파보와 같이 심한 탈수 현상과 혈변을 보인다. 그러나 파보와 다른 점은 파보의 경우 짙은 팥죽 같은 혈변을 보면서 아주 심하게 썪는 냄새를 동반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엷은 핑크 색의 혈변을 보면서 냄새도 파보 보다는 덜하다. 그리고 파보는 무기력해지고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며 사망률도 높지만 코로나는 식욕도 평소와 같고 기력도 활기가 있고 커디션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1-2주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언뜻 보면 같은 증상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전혀 다른 병이므로 잘 관찰해서 적절히 치료해야 한다. 예방 접종은 강아지 때 해줘야 하는데 1차 접종시 25%정도, 2차 접종시 35%정도, 3차 접종시 50-60% 정도, 4차 접종시 75-90%이상의 면역이 된다. |
파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기관지염이나 감기를 유발하는 여러 원인들 중 하나다. 전염성이 커 인접해 있는 개들 사이에 급격히 퍼져 나간다. |
예방 접종은 항원(병원체)을 주사하여 항체(면역체)를 만드는 것으로서 병에 걸리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이다. |
예방 접종 프로그램 |
종 류 |
횟 수 |
면역이 안된 모견의 자견 |
면역이 된 모견의 자견 |
파보백신 |
1차 접종 |
생후 4주 |
생후 6주 |
D.H.P.P.L |
1차 접종 |
생후 6주 |
생후 8주 |
2차 접종 |
생후 10주 |
생후 12주 | |
3차 접종 |
생후 14주 |
생후 16주 | |
4차 접종 |
생후 18주 |
생후 20주 | |
5차 접종 |
생후 22주 |
생후 24주 | |
D.H.P.P.L |
성 견 |
매년 1회 추가 접종. 모견은 매년 봄,가을 2회 접종 | |
광 견 병 |
1차 접종 |
생후 3-5개월 | |
2차 접종 |
생후 12개월 | ||
성 견 |
매년 1회 추가 접종 |
강아지는 태어나기 전에 모체로부터 기본적인 항체를 제공받는다. 이를 모체 이행 항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면역성이 매우 부족하다. 강아지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기 위해선 어미견에서 나오는 초유(출산 후 1주일 정도 어미 젓에서 단백질이 많은 고농도 농축으로 나오는 모유)를 반드시 먹여야 한다. 초유가 중요한 이유는 모체 이행 항체의 전달 비율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즉 모체 이행 항체의 5-10%만이 태내에 있을 때 태반을 통해 전달되고 나머지 90-95%는 초유를 통해 강아지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초유는 강아지의 발육과 연관될 정도로 아주 질 좋은 모유이다. 초유를 통해 전달된 모체 이행 항체는 십이지장과 소장 상부에 흡수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강아지의 면역 글로블린 흡수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여도 별 효과가 없다. 초유로부터 생긴 항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면역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종합 백신을 주사해 주어야 한다. 1차 접종은 생후 6-8주에 실시하고 2차 접종은 생후 10-12주, 3차 접종은 14-16주 사이에 해주면 된다. 3차 정도 접종을 해주면 어느 정도 높은 면역성이 확보되지만 좀 더 완벽한 면역이 되기 위해선 5-6차 접종까지 해주길 바란다. 6차 접종까지 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1년에 한번씩 추가로 접종해 주면 된다. 일부 애견가들은 강아지 때 몇 차례 접종만으로 평생 100% 면역성이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항체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감소하기 때문에 꾸준히 접종해 줘야 면역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어미개의 경우는 교미시키기 1-2주전에 접종을 해서 강아지에게 전달될 모체 이행 항체를 늘려줘야 한다. 그러나 정기적으로 봄, 가을 2회 접종을 했다면 교미 전에 접종할 필요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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