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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라이프

인터넷 알뜰 정보에 엄마가 활짝 웃었다.(가격비교)

 

 

불경기 알뜰살림 정보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살림살이도 더욱 팍팍해지고 있는 요즘 인터넷상 알뜰정보 사이트들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단순한 가격비교에서 벗어나 할인쿠폰 사이트, 홈쿠킹 사이트 등 씀씀이를 줄이면서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는 사이트가 다양하게 선을 보이고 있다. 이들 사이트를 100% 활용해 불경기를 뛰어넘는 알뜰 살림법을 배워보자.

◆ 병원도 가격비교하고 선택

= 가격비교 사이트는 이미 수년 전부터 보편화했다. 다나와, 에누리닷컴 등 가격비교 사이트는 특정 상품을 어디에서 얼마에 구입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알뜰 소비자 사이에 상품 구매 전 한 번쯤 들르는 필수코스가 됐다. 최근에는 의료비 여행비용 등 보다 세분된 가격비교 사이트들이 등장했다.

`코리안메디`(www.koreanmedi.com)는 병ㆍ의원 정보와 시술비용 등을 총망라한 의료전문 가격비교 사이트다. 피부과 미백ㆍ주름 관리에서 치과 임플란트에 이르기까지 각종 시술비용을 비교해 준다. `메디스팟`(www.medispot.co.kr)도 주목 받고 있는 의료포털 사이트로 건강검진 비용 비교에 특화돼 있다.

여행비용을 줄이는 데도 가격비교 사이트는 요긴하게 쓰인다. `캐빈스토리`(pension.cabinstory.co.kr)는 여행과 관련한 모든 가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여행사별 방문지별 가격비교에서 할인 항공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오일프라이스워치`(www.oilpricewatch.com)는 주유소 가격비교 사이트다. 지역별 주유소별로 최고가ㆍ최저가를 비교해 소비자에게 싸게 기름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최근에는 세차장, 주차장, 정비소별 가격비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외식비용도 확 줄이자

= 경기 침체기에 가계 지출 항목 중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바로 외식비용이다. 밖에 나가 돈 쓰는 대신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그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가끔은 전문가가 만든 요리를 맛보며 기분을 내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요긴하게 쓰이는 것이 레스토랑 할인쿠폰이다.

`메뉴판닷컴`(www.menupan.com)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중식당, 일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각종 식당에서 쓸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잘만 하면 푸짐한 이탈리안 피자 한 판 쿠폰 같은 횡재도 건질 수 있다.

`코코펀`(www.cocofun.co.kr)은 레스토랑뿐 아니라 스포츠, 공연 등 할인쿠폰 제공 범위가 넓다. 단 이곳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은 대부분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할인쿠폰을 사용한 외식도 부담된다면 홈쿠킹 사이트를 방문해 본다. 초보 주부라도 집에 있는 재료로 맛있는 별미를 만들 수 있도록 조리법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CJ제일제당 홈페이지(www.cj.co.kr)에 마련된 `쿡앤토크`는 알뜰 주부 사이에 홈쿠킹 사이트로 명성이 자자하다. 다양한 라면요리를 경험하고 싶다면 `라면짱`(www.ramyunzzang.com), 특색 있는 맥주 안주를 원한다면 하이트 맥스 홈페이지(www.maxbeer.co.kr) `미식가클럽`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생활가전 브랜드 쿠첸의 인터넷 카페인 `IH 쿠첸의 맛있는 약속 행복한 밥상`(cafe.naver.com/cuchen.cafe)도 최근 인기를 끄는 홈쿠킹 사이트다.

◆ 할인가격에 호텔 예약해볼까

= 호텔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예약 전에 `호텔엔조이`(www.hotelnjoy.com)를 방문하도록 한다. 호텔별로 한시적 할인상품이나 이벤트 상품에 대한 정보가 빠짐없이 올라오기 때문에 잘만 하면 여행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민박 리조트 등을 예약할 때는 `놀러가자`(www.nolrugaja.co.kr)를 활용해 본다. 콘도 리조트 펜션 등 숙박시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사용자 후기, 가격을 내린 기획상품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평소 문화예술공연을 즐긴다면 `하프티켓`(www.halfticket.net)을 이용해 볼 만하다. 현재 상연되고 있는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각종 공연에 대해 할인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대학가 주변 음식점에서 할인된 가격에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단 유료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 전시ㆍ중고상품도 인터넷에서 구입

= 대형마트 혹은 일반 매장에 전시됐던 상품을 구입하는 것도 불경기 생활비를 줄이는 알뜰 지혜다. 과거에는 전시상품을 구입하려면 해당 매장에서 제품을 내놓는 시기를 파악해 놓았다가 구입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쳤지만 요즘에는 인터넷을 통해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일정 기간 전시를 했을 뿐 사용하지 않은 것들이라 대개 기능이나 외관상 별 문제가 없다.

가격도 정상 제품에 비해 최고 30% 이상 저렴해 구입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 들어가 가전제품 혹은 가구코너에서 `리퍼/전시용품`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당일 판매하는 전시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에서 기능, 얼마간 전시했는지 여부가 뜬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도 전시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가전에서 패션잡화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검색창에 `전시상품`을 입력하면 여러 전시상품이 나온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역시 다양한 전시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중고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www.aladdin.co.kr) 중고숍에서는 헌책뿐 아니라 중고 음반ㆍDVD 등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1000원숍에서는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헌책을 단돈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에서도 `헌책방` 서비스를 통해 정가보다 50% 이하 낮은 가격에 헌책을 구입할 수 있다.

옥션 등지에서는 중고 상품 코너를 따로 마련해 다양한 중고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다.

출처 :[이명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자료작성: 생활속의 커뮤니티 젝시라이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