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두엽간질,측두엽간질의 정의 및 증상,김길태 사형면죄

성인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간질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내측두엽 특히

해마의 경화(hippocampal sclerosis)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복합부분발작이 가장 흔하여, 배에서 이상한 느낌이 치밀어 오르는

명치조짐(epigastricaura) 등과 씹거나 삼키거나 만지작거리는 등의 자동증을 흔히 동반한다.

발작 후에는 대부분 혼돈이 발생하고, 이차전신 발작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흔하다.

해마 경화 이외에 내측두엽의 종양, 뇌졸중, 혈관기형, 겉질형성이상, 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처음에는 약물에 대한 반응이 좋다가, 이후에 약물 난치성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있어

치료에 어려움이 따른다.

해마 경화 및 일부의 겉질형성이상 등에서 수술로 원인 병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시도하기도 하고,

수술이 가능한 환자에게는 수술의 효과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서울대병원 의학정보내용 발췌)

 

 

▲ 노랗게 표시된 부분이 측두엽. (이미지=위키피디아)

참고: 해마(기억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에 경화(굳어지는 증상)

 

 

◇증상

가장 가벼운 단순부분발작만 일으키는 환자의 경우 의식을 잃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겪는 이상한 감각적 경험을 기억한다. 더 심각한 발작인

복합부분발작-전신발작에서는 의식을 잃기 때문에 발작 사실을 환자는

기억하지 못한다.

이렇기 때문에 미국의 경우 측두엽간질 환자의 경우 당국에

반드시 신고하게 돼 있다. 환자가 운전을 하다가 발작이 일어나면

순간적으로 발작이 일어나면서 전신마비 상태에 빠지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발췌: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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