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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적정 음주량 --- `술`에 대해서 바로알기 술...

적정 음주량

적정 음주량을 알려면 먼저 술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잘 알지 못하면 개인적으로 수긍하지 않게 되므로 인식 변화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술에 대한 정확한 상식을 통해 인식, 태도,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자는 것이다.

술의 정의


우리가 마시는 술은 에틸 알코올(에탄올, C2H5OH로도 알려져 있다)이다. 에틸 알코올은 약리학적으로는 중독성을 갖는 약물이다. 이 약리작용은 도취감을 주고, 습관성의 원인이 된다. 한편 술은 음식으로도 정의된다. 적정하게 마시면 건강을 개선시켜 주고 수명을 연장해 주기도 하는 물질이다.


순수 알코올의 양


술 1잔은 술 1잔이다. 1캔의 맥주, 1잔의 소주, 1잔의 양주가 함유하고 있는 알코올의 양은 모두 거의 같다. 술을 마시면 맥주를 마시든 소주를 마시든 상관없이 반응시간을 늦추고 판단력을 흐리게 할 것이다.


실제로 마실 때 잔에 가득 붓지 않으므로 계량해 보면 소주 1병은 7잔, 양주 1병은 18잔, 와인 1병은 6잔 정도가 나온다. <표 1>을 보면, 어떤 술이든 1잔을 마시면 비슷한 양의 순수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이 됨을 알 수 있다. 와인 1잔이 소주 1잔과 순 알코올의 양에서 비슷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표 1> 주종별 순 알코올의 계산
 
맥주
소주
양주
와인
1병의 양
355ml
360ml
750ml
750ml
알코올 농도
3~6%
24%~25%
40%~50%
10%~12%
잔수
1캔
7잔
20잔
6잔
1잔(캔)당 평균
순 알코올 양
14
13
15
15


알코올의 대사작용


첫째, 먼저 위장에서 흡수된다. 그리고 혈액에 들어가 몇 분 내에 전신으로 구석구석 퍼진다. 위 속에 음식물이 있으면 흡수가 늦어진다. 둘째, 주된 작용은 뇌에서 이루어진다. 알코올은 뇌의 조절장치를 마비시킨다. 다량의 음주는 사망으로 이끈다. 셋째, 술은 주로 간장에서 분해된다. 술은 카본디옥사이드(나중에 호흡으로 배출된다)와 물을 남기고 1시간에 약 7g씩 분해된다. 호흡이나 소변이나 땀으로도 배출되지만 그 양이 적다. 대사의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는 독성이 강하므로 취할 때 머리를 아프게 하고, 숙취 증상의 원인이 된다.

혈중 알코올 농도 (%)와 취하는 상태

술을 마시면 처음에는 행복해지지만 더 마시게 되면 흥분하고, 혼란스러워지며, 많이 마시면 무감각해지고, 결국에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얼마를 마시고 어떠한 상태에 이르게 되는가에는 개인차가 있다. 예를 들어 체중이 덜 나가는 사람이나 여성은 보다 빠르게 알코올의 취한 상태가 나타날 수 있다.

<표 2> 혈중 알코올 농도 (%)
잔수
경과시간
1 2 3 4 5 6 7 8

1

0.013
0.000
0.000
0.000
0.000
0.000
0.000
0.000

2

0.042
0.026
0.010
0.000
0.000
0.000
0.000
0.000

3

0.071
0.055
0.039
0.023
0.007
0.000
0.000
0.000

4

0.099
0.083
0.067
0.051
0.035
0.09
0.033
0.000

5

0.128
0.112
0.096
0.080
0.064
0.048
0.032
0.016

6

0.157
0.141
0.125
0.109
0.093
0.077
0.061
0.045

7

0.186
0.170
0.154
0.138
0.122
0.106
0.090
0.074

8

0.215
0.199
0.183
0.167
0.151
0.135
0.119
0.103

9

0.244
0.228
0.212
0.196
0.180
0.164
0.148
0.132

10

0.272
0.256
0.240
0.224
0.208
0.192
0.176
0.160


* 체중 68kg

그러므로 자신만의 음주법을 알아야 한다. 한 잔의 술로 녹초가 되어 버리는 사람도 있으며, 말술을 마시고도 태연한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인의 20~30%는 소량으로도 얼굴이 빨갛게 되는 사람들이다. 이 홍조형은 천성적으로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므로 많이 마시면 불쾌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한 사람의 경우 음주량과 취한 상태는 평균적인 사람과 다를 것이다.
술을 계속해서 마시면 점점 알코올에 강해진다. 일정한 혈중 알코올 농도에 대해 뇌세포의 감수성이 차츰 저하하고, 간장에서의 알코올 처리능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술이 늘었다고 해서 계속 많이 마시면 문제는 점차 더 커질 뿐이다.

 

<표 3> 음주량과 음주 상태
마신양
혈중 알코올
농도(%)
취한상태
취하는기간
구분
2잔
0.02 ~ 0.04

기분이 상쾌해짐, 피부가 빨갛게 됨, 쾌활해짐, 판단력이 조금 흐려짐

취하는기간
구분
3잔~5잔
0.05 ~ 0.10

얼큰히 취한 기분, 압박에서 탈피하여 정신이완, 체온상승, 맥박이 빨라짐

취하는기간
구분
6잔~7잔
0.11 ~ 0.15

마음이 관대해짐, 상당히 큰소리를 냄, 화를 자주 냄, 서면 휘청거림

취하는기간
구분
8잔~14잔
0.16 ~ 0.30

갈지자 걸음, 같은 말을 반복해서 함, 호흡이 빨라짐, 매스꺼움을 느낌

취하는기간
구분
15잔~20잔
0.31 ~ 0.40

똑바로 서지 못함, 같은 말을 반복해서 함, 말할 때 갈피를 잡지 못함

취하는기간
구분
21잔이상
0.41 ~ 0.50

흔들어도 일어나지 않음, 대소변을 무의식 중에 함, 호흡을 천천히 깊게 함

취하는기간
구분

* ① 65kg의 건강한 성인남자 기준. ② 맥주의 경우 캔을 기준으로 함.

 

자료제공 : (주)칠선 - 칠선주, 쑥봤다, 약쑥생막걸리

자료작성 : 생활속의 커뮤니티 젝시라이프

 



P 피터팬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