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MBC TV ‘PD수첩 - 4대강 수심 6m의 비밀’ 17일 방송이 결국 전파를 타지 못했다. 대신 ‘VJ특급 비하인드 스토리’가 방송됐다.
PD수첩은 당초 4대강 사업의 추진 과정, 마스터플랜 작성 과정 등 미공개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대통령의 모교인 동지상고 출신이자 영포회 회원인 청와대 행정관이 포함된 비밀팀, 정부가 주장하는 물 부족 해결과 수해 방지 기능에 대한 의문, 여당의 4대강 주변 이용 특별법 추진 등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방송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기각돼 PD수첩은 정상 방송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MBC 김재철(57) 사장은 긴급회의를 열고 방송을 ‘보류’했다.
1990년 우루과이 라운드 관련 이후 20년 만의 방송 불방이다. PD수첩 책임 PD는 “아주 이례적인 경우”라며 황당해했다.
공식적인 사유는 ‘사규 위반’이다. 김재철 사장은 프로그램의 사전 시사를 요구했고 제작진들은 ‘국장 책임 하에 시사를 했고 변호사 자문도 구해 문제 없다’며 보류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규위반이라고는 하지만 몇 조 몇 항을 위반했는지조차 모른다. 아주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PD수첩은 당초 4대강 사업의 추진 과정, 마스터플랜 작성 과정 등 미공개 사실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대통령의 모교인 동지상고 출신이자 영포회 회원인 청와대 행정관이 포함된 비밀팀, 정부가 주장하는 물 부족 해결과 수해 방지 기능에 대한 의문, 여당의 4대강 주변 이용 특별법 추진 등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방송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기각돼 PD수첩은 정상 방송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MBC 김재철(57) 사장은 긴급회의를 열고 방송을 ‘보류’했다.
1990년 우루과이 라운드 관련 이후 20년 만의 방송 불방이다. PD수첩 책임 PD는 “아주 이례적인 경우”라며 황당해했다.
공식적인 사유는 ‘사규 위반’이다. 김재철 사장은 프로그램의 사전 시사를 요구했고 제작진들은 ‘국장 책임 하에 시사를 했고 변호사 자문도 구해 문제 없다’며 보류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제작진은 “사규위반이라고는 하지만 몇 조 몇 항을 위반했는지조차 모른다. 아주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출처: 한국언론뉴스
퍼온이작성: 생활속의 커뮤니티 젝시라이프,젝시매거진 웹진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가 통용되지않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이젠 방송까지 강제 결방이라 참 어이없는 현실이군~
옛날같으면 데모하고 난리 나겠는데 이젠 그런 분위기도 점점 사그러지는
현실이니? 현실이군이 요즘 살맛나는걸까? 죽을맛나는걸까?